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삼성은 올 12월부터 접는 스마트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 했습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모바일 마케팅 상무 저스틴 데니슨은 2018년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SDC) 2018에서 가로로 접히는 접는 스마트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열면 태블릿이 되고, 접으면 모바일 폰으로 변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은 “기계의 크기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던 시절은 끝났다. 우리는 전에 보지 못했던 멀티태스크, 브라우즈, 영상시청에 대한 새로운 규모를 창조해냈다.” 라고 발료 했습니다.
저스틴 데니슨이 보여준 기기는 완성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더욱 반짝이고 기계보다 작은 베젤의 모습을 띈 폰의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의 접을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가지 앱을 동시 구현 가능합니다. 삼성은 이를 멀티 액티브 윈도우 (Multi Active Window)라고 표현 합니다.
저스틴 데니슨의 발표 이후 안드로이드의 수장, 구글의 글렌 머피가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글렌 머피는,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접는 화면 기술을 서포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삼성은 돌돌 말수 있는, 그리고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데니슨이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SDC)는 삼성의 기기를 위해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독려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삼성 커브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작용하는 앱을 개발한다던가, 삼성의 S 펜 스타일러스에 적합한 앱을 개발하는 정도로 그치긴 했습니다.
올해는 그러한 시도가 삼성의 인공지능인 빅스비(Bixby)로 확대 되었습니다.
삼성은 접을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13년 구부러지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모바일 시장에서는 그리 적합하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판매량은 둔화 되고 있고, 글로벌로 봤을때 삼성의 시장은 점점 퇴화 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이 다음 스마트폰 세대에 혁신이 될수 있을지가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고동진은
휴대성이 편안한 스마트폰으로 접기 전에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태블릿 기기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얘기 했으며
접는 스마트폰은 출시 6~9개월 뒤에는 별거 아닌 제품이 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접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고객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기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