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간다.


뉴욕에 왔으면 당연히 자유의 여신상을 봐야 한다.
하루 일정을 정해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러 간다.

이제는 뉴욕 지하철에 너무나 익숙해져 환승은 눈 감고도 한다.
Red Line지하철을 타고 South Ferry역에서 하차를 하고 Battery Park 쪽으로 성큼 성큼 걷는다.






 나에겐 외국인인 한 외국 커플이 다가와 그들에게도 외국인인 나에게 길을 묻는다.
"저도 처음 와봐요."

그냥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쪽으로 계속 걷다보니 선착장이 나온다. 

아까 그 커플도 나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려면 배를 타고 Liberty island로 들어가야한다.











선착장에서 왕복 10불을 내고 왕복 티켓을 구입하고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줄을 서있다. 

날이 추워 허드슨 강엔 쪼개진 얼음들이 둥둥 떠다니고 강 바람은 날카로웠지만 갑판 위에서 주변 경치를 보며 자유의 여신상과 가까워진다. 



Liberty Island 선착장에 내리는 사람들

잠시 Liberty Island 주위를 둘러본 후 자유의 여신상 몸 속으로 들어간다. 


몸 속엔 역사를 보여주는 자그마한 박물관이 있는데 입장료는 왕복 페리 티켓에 포함되어 있으니 놓칠 이유가 없다. 





공항에서처럼 간단한 몸 수색 절차를 마치고 박물관에 들어선다.







짧은 관람 후 Liberty Island옆에 위치한 Ellis Island도 들른다. 
미국 이민자들이 처음 입국 심사를 받아야 했던 곳으로 지금은 뉴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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