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녀 So~Hot 에스테르. 말이 참 많다.
건강하고 발랄한 그녀.
상큼하기까지 하다.
왼쪽부터 마를린, 에스테르 |
학원을 다니면서 많이 친해졌다.
취미가 뭐냐고 나에게 묻길래 그냥 생각 없이 "그림 그리기야." 라고 했더니
사진을 주면서 자기좀 그려달라고 한다.
초등학교때 그림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그려본적이 거의 없으니 잘 될리가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가
이렇게 흉칙하게 변했다.
처음 그린 그림이 마녀같이 되어버려서 또 다시 그렸지만 그것도 마녀같고,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 역시 마녀같다.
안되면 대기하라.
어쨋거나 이날은 에스테르가 감사의 의미로 멕시코 음식 타코를 샀다.
여행 하면서 남는건,
사람과 사진.
사람과 마주치고 만나는것.
그들과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것.
그것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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