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마이애미의 무료 영어학교 <마이애미 데이다 카운티 스쿨; Miami dade county school>



내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엔 초등학교로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다. 
건물 옆엔 스쿨버스도 세워져 있고, 아이들도 보인다.
초등학교인가보다 하며 별로 관심도 가지지 않고 매일 지나치곤 했었는데 이럴수가, 영어를 공짜로 가르쳐주는 학교도 그 안에 있다고 한다. 

피잣집에 들렀다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다. 

이제 학원비 $299 굳었다.




바로 행동에 옮긴다. 
피자는 나중에 시키고 일단 학교로 들어본다. 

처음엔 어디나 그렇듯 갈 길을 몰라 여기저기 서성이는데 Counselor room이 눈에 띈다.

나의 여권, 휴대전화 번호, 은행 계좌를 체크 하더니 OK,

수요일에 인터뷰를 받으러 다시 오라고 한다.
수요일.

간단한 인터뷰 후 입학을 하나보다 하고 생각 했는데 영어시험을 보았다.

오늘 시험을 보기로 되어있는 학생들은 4명, 하지만 컴퓨터 전산이 작동하지 않아 시험은 금요일로 연기되어서 그길로 바다에 수영을 하러 간다.

조급해 할 것도, 불안해 할 것도 없다. 
그냥 모든 게 여유로울 뿐. 
수요일과 일요일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 나름 주 5일제다. 
여유롭게 수영을 하러 바다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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